17일 경북 울진군 울진읍 온양리 곡해어촌계원들이 마을 앞 '군발짬'에서 자연산 햇미역을 채취해 어촌계원 가구별로 분배하고 있다. 이날 작업은 지난 달 28일 첫 채취에 이어 세 번째 채취작업으로 지금까지 약 3톤의 햇미역을 채취했다. 전국적으로 이름난 명품 브랜드인 '울진 자연산 미역'은 3월부터 4월까지 1개월여간 울진군 내 32개 어촌계별로 채취해 건조작업을 거쳐 유통된다. 김경중 곡해어촌계장은 "올 겨울 가뭄이 심해 지난해 비해 미역작황이 좋지 않다. 미역 생장을 위해서는 눈비가 적당하게 내려 영양류가 유입돼야 한다"며 생산 저하를 우려했다./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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