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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여고, 춘계중고배구 강릉여고 꺾고 결승진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9-03-18 19:30

밀고 밀리는 접전끝 3대2 역전승… 첫 우승 도전
18일 충북 단양군 문화센터에서 열린 춘계중고배구연맹전에서 결승진출권을 따낸 제천여고 김현지 선수가 어머니와 부둥켜안고 승리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충북 제천여고가 18일 단양군 문화센터에서 열린 2019 전국 남녀중고배구연맹전 준결승전에서 강원 강릉여고를 상대로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대2로 역전승을 거둬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는 사실상 결승전으로 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양 팀은 1세트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1세트는 25점을 넘어서 듀스와 듀스를 반복한 끝에 제천여고가 31대29로 첫 세트를 따냈다.
 
이어 2세트는 강릉여고가 25대17로 가볍게 이기며 반격에 나섰다.
 
3세트는 강릉여고가 여세를 몰아 25대22로 세트스코어 2대1로 제천여고를 따라 잡았다.
 
전열을 가담은 제천여고는 4세트를 25대23으로 이기며 세트스코어 2대2로 팽팽히 맞섰다.
 
마지막 5세트는 제천여고가 8대6으로 먼저 앞서며 코트를 바꿨고 밀고 밀리는 접전 끝에 18대16으로 결승진출권을 따냈다.
 
선수들은 코트에서 서로를 부둥켜안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고 관중석의 학부모들과 응원단도 뒤엉켜 안으며 눈물바다를 만들었다.
 
경기를 마치고 복도에서도 선수단과 학부모 등은 부둥켜안고 승리의 눈물을 한껏 흘렸다.
 
결승전은 오는 20일 열릴 예정이며 제천여고는 첫 전국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앞서 열린 여중부 8강 경기에서 제천여중은 강릉해람중을 세트스코어 2대1로 이겨 준결승 진출권을 따내며 여중·여고부에서 모두 제천이 강릉을 꺾었다.
18일 충북 단양군 문화센터에서 열린 춘계중고배구연맹전에서 결승진출권을 따낸 제천여고 선수들과 학부모들이 부둥켜안고 승리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18일 충북 단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19 춘계 전국 남녀중고배구연맹전에서 제천여고가 강원 강릉여고와 4강전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응원단도 마음을 조리며 응원에 나서고 있다. 앞줄 레프트 서수민(3년) 선수의 할머니 홍미자씨, 두 번째줄 왼쪽부터 신종찬 제천여고운영위원장(제천시배구협회 부회장), 박성원 도의원(제천1), 이건희 제천시배구협회장, 장석홍 교장, 함홍원 행정실장./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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