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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급’ 창원NC파크마산구장 시민품으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9-03-19 08:38

18일 개장식서 다채로운 행사...시민, 야구팬들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각인
‘창원NC파크 마산구장’ 개장식.(사진제공=창원시청)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이 18일 공사 3년 만에 야구팬들과 시민들에게 메이저리그급 구장의 위용을 드러냈다.

창원시는 이날 오후 5시20분 시민과 야구팬 등이 함께한 가운데 시민화합 축제행사와 함께 개장식을 가졌다.

창원NC파크마산구장은 지난 2016년 5월 첫삽을 뜬 후 총 12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만9249㎡, 최대 관람수용인원 2만2000명 규모의 국내 최초 개방형 명품 야구장이다.

야구전시관, 다이노스 팬샵과 팬존, 레스토랑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창원시는 이날 ‘100만 야구 관중 유치’를 위해 시민과 창원시 그리고 NC와 함께 목표를 달성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등 연고구단에 힘을 실어줬다.

특히 최고의 아이돌 가수 SF-9, 청하, 장윤정, 소찬휘, 노브레인 등 초청 가수들이 개장식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또 NC다이노스 양의지, 나성범 선수 등이 참여하는 팬 사인회도 열려, 야구팬들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창원시는 365일 함께 열린 야구장 운영을 위해 NC구단과 협의, 새 야구장 시설 투어 프로그램, 스카이박스를 회의실 또는 워크숍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시민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2000여평에 이르는 잔디광장으로 가족공원을 조성해 버스킹 공연 등 시민들이 함께 모여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등 홈경기가 없는 비경기시에도 시설을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창원NC파크 마산구장’ 개장식.(사진제공=창원시청)

허성무 시장은 “내년 통합시 10년을 맞아, 창원NC파크마산구장이 시민 통합과 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도시의 품격을 한층 높여주고, 문화소비 거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이 다른 구장과의 큰 차이점은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에스컬레이터가 지상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결돼 있다.

야구장 진입 시 계단이 없는 무단차로 설계 되어 있어 콘코스(복도)를 이동하면서도 야구를 관람할 수 있다. 

창원시가 미국 메이저리그 우수 구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심혈을 기울여 명품 구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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