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사진제공=청와대) |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청년 비하 논란을 빚은 ‘동남아 발언’으로 물러난 김현철 경제보좌관 후임으로 주형철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신임 주 보좌관은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로 서울대를 나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와 소프트웨어 산업 전문 인재 양성기관인 NHN NEXT교수,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문 대통령이 ‘혁신 스타트업’ 육성과 관련된 ‘세상을 바꾸는 스타트업’ 등의 창업 관련 책을 펴내기도 했던 주 보좌관을 낙점한 것은 정보통신기술 전문가 출신 기업인을 통해 경제 활력을 되살려 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