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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국제교류 학부모통역단 발대식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9-03-19 15:57

대구 글로벌 학부모, 학생들 미래를 위해 봉사
대구시교육청 전경.(사진제공=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은 20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19 국제교류 학부모통역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지난 2015년 68명으로 시작한 통역자원봉사단은 4년간 매년 40여개 학교의 국제교류활동에 봉사하면서 통·번역 71회를 지원해왔다.

올해에는 '국제교류 학부모통역단'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통역단은 총 10개국(중국, 일본, 베트남, 프랑스, 독일, 러시아, 스페인, 이탈리아, 캄보디아, 필리핀) 언어권 총 86명의 학부모들로 구성됐다.

특히 통역단의 52%(45명)가 외국 출신 학부모들로 구성돼 있어 해당 국가와의 국제교류에 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다문화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이는데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9 국제교류 학부모통역단'은 앞으로 해외교류 학교와의 통역 지원뿐만 아니라 학생 교육활동의 도우미 역할로 각종 외국어 번역 및 문화이해교육에 봉사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외국경험이 풍부한 학부모들의 자발적 교육활동 참여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글로벌 시대에 학생들의 소통 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며, 대구 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 함양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국제교류 학부모통역단'은 여러 문화의 어울림 속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대구미래교육의 좋은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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