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스포츠
제천산업고, 춘계 중고연맹전 남성고 꺾고 ‘결승행’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9-03-19 18:56

파상공격에 안정적 수비…올해 첫 경기 우승컵 노려
19일 충북 단양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9 춘계 전국 남녀중고배구연맹전 남고부 준결승전에서 제천산업고가 전북 남성고를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산업고(오른쪽) ‘주포’ 레프트 정한용(3년) 선수가 강력한 스파이크 공격을 퍼붓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충북 제천시 제천산업고가 전북 익산시 남성고를 가볍게 누르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9일 단양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9 춘계 전국 남녀중고배구연맹전 남고부 준결승전에서 제천산업고는 남성고를 사실상 결승전 상대로 생각하고 출전했다.

제천산업고는 1세트 초반부터 레프트 ‘폭격기’ 정한용(3년·유소년국가대표) 선수의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남성고도 응수한 끝에 25대23으로 첫 세트는 산업고가 차지했다.

2세트는 25대18로 산업고가 이기며 거뜬히 승세를 잡았다.

3세트에서 남성고는 한 세트를 따내기 위해 반격에 나섰지만, 새터 김태원(3년·유소년국가대표)을 중심으로 라이트 김승현(3년), 센터 황보훈(3년), 센터 신윤호(3년)의 전방위 파상공세를 막아내지 못해 내리 3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또한 산업고는 리베로 박유훈(3학년)이 위기의 순간 마다 호수비를 펼쳤으며, 센터 유정우(2학년)는 팀의 활력을 불어 넣는 등 선수들이 고른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산업고는 결승 상대로 예상한 남성고 코트에 파상공격을 퍼부었으며 안정적 수비를 펼치며 올해 첫 경기 우승 사냥에 나선다.

결승전은 20일 오전 11시 국민체육센터에서 대구 경북사대부고와 일전이 펼쳐진다.
19일 충북 단양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9 춘계 전국 남녀중고배구연맹전 남고부 준결승전 제천산업고와 전북 남성고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제천산업고 학부모들이 유니폼을 맞춰 입고 일사불란한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매 순간마다 선수들에게 기운을 불어넣어 응원전도 금메달감이다. 제천산업고는 세트스코어 3대0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