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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유니세프 아동친화 도시 인증 준비 ‘착착’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9-03-20 10:21

/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증평군이 2021년 유니세프인증 아동친화 도시 인증을 목표로 차곡차곡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에 따라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불평등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군은 지난 11일 인증 관련 자료 및 세부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유니세프한국위원회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 했다.
 
20일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아동친화도시 조성(Child Friendly City)’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협약은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한 아동친화도시 조성 지원과 아동의 생존․보호․발달․참여 등 아동 권리의 규정 준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아동의 참여 ▶법체계(조례) ▶아동권리전략 ▶전담기구 ▶아동영향평가 ▶관련예산 ▶아동실태보고 ▶권리홍보 ▶독립적대변인 ▶안전과 세부 평가지표 등 유니세프가 제시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10가지 원칙 지원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아동 안전시스템 구축에 관한 사항과 아동 보호를 위한 공공시설 건립 시 고려사항 등을 담은 ‘증평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사업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군은 향후 아동영향평가 및 권리실태 조사를 통해 군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아동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고, 사업이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고 아동의 권리가 보장받을 수 있는 증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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