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북 청도 중.고등학교를 찾은 청도군보건소 직원들이 학생들과 함께 결핵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사잔제공=청도군보건소) |
경북 청도군보건소(소장 박미란)는 오는 24일 제9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결핵예방 주간'을 운영한다.
청도군보건소는 20일 청도 중.고등학교를 찾아 집단생활로 인해 발병가능성이 높은 교직원과 학생 552명을 대상으로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임을 알리고 기침 등의 증상을 통해 타인에게 전염시킬 수 있어서 기침,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는 기침 에티켓이 필요하다는 것을 홍보했다.
박미란 보건소장은 "향후에도 결핵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홈페이지, 지자체 축제 등을 이용해 결핵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