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청 전경.(사진제공=목포시청) |
전남 목포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4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재정 집행률을 비교한 것으로 목포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정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시는 정순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방재정집행추진단을 구성해 경비규모가 큰 사업과 일자리 사업을 중점 점검하고, 1억원 이상 주요사업 및 부진사업에 대한 특별대책을 마련하는 등 재정의 적시집행을 위해 체계적으로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시는 집행대상액 8586억원 중 7341억원을 집행해 정부 목표치인 84.0%를 넘는 집행률 85.5%를 달성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효율적인 예산편성 및 건전재정 집행을 위해 힘을 모아 협력해 준 모든 직원과 시민들 덕분이다. 올해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시 재정을 적재적소에 적시 집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재정집행 추진실적 평가는 재정집행의 연말 쏠림현상 방지와 이월·불용예산을 최소화하는 한편 중앙정부의 추경예산을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편성하도록 해 국가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재정운영 평가제도로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