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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감염병 관리요원 교육 실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9-03-20 13:17

‘감염병 없는 영동 만들기’ 첫 걸음 
지난해 충북 영동군보건소가 실시한 감염병 관리요원 교육 장면.(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은 20일 영동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 회의실에서 감염병 관리요원의 전문지식 습득과 기본역량 강화를 위한 ‘2019년 감염병 관리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감염병 및 식품위생 관련 공무원, 관내 각 학교·보육시설 보건(담당)교사, 산업체의 집단급식소 보건관리자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준미 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장이 강사로 나서 올해 감염병 관리사업의 전반적인 설명을 한 뒤 감염병 관리요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나민선 충북도 역학조사관을 강사로 초청해 감염병의 역학적 특성 및 예방관리 방법, 감염병 감시체계의 이해 및 중요성, 질병정보모니터요원 임무 등의 순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특히 감염병 사전 예방을 위한 기침예절 지키기, 손씻기 생활화, 모기 물리지 않기, 식수 끓여먹기, 가열·조리되지 않은 음식 피하기 등 주요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향후 감염병 관리요원들은 감염병 환자의 조기발견, 감염병 예방·감시, 이상동향 발생 시 즉각적인 신고 등 감염병 지역확산 방지의 핵심역할을 담당한다.

군은 이번 교육이 감염병 감시체계 구축, 조기 확산방지를 위한 감염병 관리요원의 임무 능력 향상과 책임감 고취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인순 군보건소장은 “해외여행 증가와 기후변화로 감염병 유입과 발생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며 “감염병 관리요원의 체계적 활동 지원과 역량강화 교육으로 감염병 조기 발견과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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