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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농업구조 개선 위해 첫발 내딛다"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19-03-20 15:25

익산시 미래농정 자문단 정례회 및 현장포럼 추진
 전북 익산시 미래농정 자문단 정례회.(사진제공=익산시청)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20일 정명채 명예농업시장, 미래농정 자문단 및 전문가들과 함께 익산시 농업구조개선 방안 등에 대한 정책자문을 위해 정례회를 개최했다.

시는 급변하는 농업·농촌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구축하고자 미래농정 5개년계획을 수립·추진 중에 있으며 이 일환으로 익산시 농업구조 개선을 위해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전문가를 초청해 미래농정 자문단과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 및 고령화, 수도작 중심의 농업구조에 대해 농업구조 개선 방향과 과제, 논농업 다양화의 일환으로 맥류 및 특수미 확대방안과 시설농업 중심의 전략품목 육성 등에 대해 전문가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이날 오후 오산면 농가에서 영농현장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벼 생산비 절감을 위한 벼 소식재배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포럼을 개최했다.

현장포럼은 정명채 명예농업시장의 주재로 농수산대학교 박광호 교수, 김제 백산농협장 강원구 조합장, 지난해 오산면 시범재배 농가와 올해 소식재배 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소통하고 벼 소식재배를 위한 효과적인 정책 정착 및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정명채 명예농업시장은 “익산시 농업구조 개선을 위해 미래농정 자문단과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농업현장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익산시 미래농정의 성공적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미래농정 자문단과 정기적으로 소통해 지속가능한 익산의 농업·농촌을 완성해 나가면서 익산시가 대한민국 농정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농업정책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논 농업구조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생산비 절감을 위한 지난 2018년부터 벼 소식재배 시범 단지를 오산농협과 연계해서 47농가가 오산 들녘(70ha)에서 추진했으며 올해도 전용이양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벼 소식재배는 육묘 상자당 볍씨 300g정도를 밀파해 일반이앙기가 아닌 전용이앙기를 사용해 포기당 3~4본씩 50주/3.3㎡를 심는 것으로 1평에 포기당 5~12본을 70~80주 심는 일반이앙에 비해 적게 심고 이앙 후 왕성한 새끼치기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벼 생산비를 효과적으로 절감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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