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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멘탈' 개복치 돌연사에 숨은 뜻은? 크기는 '어마어마'해도 생존률 낮아, 게임 '살아남아라 개복치'까지

[=아시아뉴스통신] 정지나기자 송고시간 2019-03-20 15:47

▲어마어마한 크기의 개복치는 돌연사를 많이 하는 생선이다(사진=ⓒ올리브TV)

유리멘탈을 가진 생선으로 알려진 개복치가 크기는 크지만 돌연사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매우 생존률이 낮은 생선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개복치는 성체의 평균 크기가 2m, 몸무게는 1톤이 넘는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생선이다. 개복치의 먹이는 오장어, 해파리 등으로 섭취량도 엄청나다. 

개복치는 척추종물 중 가장 알을 많이 낳는 생물로도 유명하다. 개복치가 낳는 알의 개수는 무려 3억 개로 알려졌다. 

한편 개복치가 유리멘탈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낮은 생존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복치가 생존률이 낮은 이유는 개복치의 새끼 크기가 작기 때문이다. 개복치의 새끼의 크기는 약 2~3mm 밖에 되지 않아 다른 생선들에게 쉽게 잡아먹힌다. 

설령 개복치 새끼가 살아남는다고 해도 살아있는 성체 개복치는 겨우 1~2개에 불과하다고 전해진다. 



 
▲'살아남아라 개복치' 게임(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인터넷에서는 개복치가 돌연사하는 이유가 떠돌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인터넷에서 떠돌아다니는 개복치의 사망 이유로는 자고 있다가 파도에 휩쓸려 사망하거나 근처에 있던 동료가 사망한 것에 쇼크를 받아 사망했다는 등 개복치가 유리멘탈이라는 점을 희화화해 개복치의 돌연사 이유를 지어냈다. 지난 2014년에는 '살아남아라 개복치'라는 모바일 게임이 유행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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