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고성군은 올해 신설한 인구증가추진위원회를 열고 인구감소 문제 극복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사진제공=고성군청) |
경남 고성군은 20일 오전 군청 중회의실에서 올해 신설한 인구증가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인구감소 문제 극복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복지시설, 어린이집, 교육, 기업, 여성단체 등 각종 유관기관 관계자 등으로 이뤄진 위원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위원장 박일동 부군수를 중심으로 인구증가운동, 각 분야별 인구증가 시책 발굴 및 건의 등 군의 인구증가정책에 관한 사항을 자문 및 심의·의결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어 위원들은 지난해 시행한 인구증가 시책을 평가하며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김주원 기획감사담당관은 “고성군의 강점을 살린 인구문제 해법을 발굴하는 데 민·관이 함께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앞서 군은 지난 2월 출산장려 및 인구유입 최대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인구증가 시책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인구증가 추진위원회를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