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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청년 TLO육성사업 대폭 증액 ‘탄력’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19-03-20 16:00

-2차 년도 재정지원 대폭 늘어…13억 2천여 만 원 지원
-34세 미만 이공계 학·석사 졸업생 선발 취·창업 교육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청년 기술이전 전문가 육성 교육.(사진제공=전북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지원하는 ‘청년 TLO 육성사업’에 선정된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재영)이 1차 년도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올해 2차 년도 사업에 6억 1700만 원이 증액된 13억 2천여 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만 34세 미만 이공계 학사, 석사 졸업생을 대학 산학협력단이 청년TLO 연구원으로 채용해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의 민간 이전을 통해 취·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 지원을 통해 전북대는 올해 이공계 미취업 졸업생 102명(학사 76명, 석·박사 26명)을 선발, 상·하반기 각 6개월 동안 취업과 창업, 기술이전 및 사업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8월 만 34세 미만 이공계 미취업 학·석사 졸업자 60명을 청년TLO 연구원으로 채용한 전북대는 그동안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위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창업 활동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전북대는 이미 올 2월 상반기 청년TLO 연구원 60명을 채용해 지난 6일 전북대 자동차산학협력원에서 발대식을 갖고 청년 기술이전 전문가 양성에 본격 나서고 있다.

현재 2주간 직무연수를 통해 지식재산권, 기술마케팅과 기술이전 등 기술이전 및 사업화 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취·창업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이러한 각종 전문교육을 통해 취업 및 창업 역량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역산업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적시에 양성, 배출해 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성장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조재영 산학협력단장은 “전북대가 보유한 우수기술과 취·창업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올해 2차년도 사업에서도 청년TLO 연구원들의 취·창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우수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사업화 증대, 전라북도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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