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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전 본부노조위원장 1차 투표서 당선자 못내...20일 결선 투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9-03-20 16:44

직할지부-남정규, 1발지부-조민우, 2발지부-이경덕, 3발지부-김건형 당선
20일 오후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본부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제7대 본부노동조합 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해 본관 강당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결선 투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한울원전본부)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본부 제7대 본부노동조합 위원장은 20일 속개된 결선 투표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본부노조위원장 선거에는 현 조합장인 최남철 후보를 비롯 남건호 후보와 박종대 후보 등 3명의 후보가 출전해 각축전을 펼쳤다.

19일 진행된 위원장 선거에서 박종대 후보(기호1번)는 유효투표의 15.97%인 207표를, 남건호 후보(기호2번)는 유효투표의 34.26%인 444표, 최남철 후보(기호3번)는 유효투표의 48.92%인 634표를 얻었다.

1차 투표 결과 최다득점자가 유효투표의 과반수 이상을 득표하지 못함에 따라 한울원전본부노조선관위는 20일 최다득점자인 최남철 후보와 차점 득표자인 남건호 후보를 놓고 결선 투표에 들어갔다.

결선투표 결과는 투표 마감 시간인 이날 오후 6시 이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울원전본부 노동조합 조합원은 모두 1653명이며 19일 첫날 투표에는 1296명이 투표에 참여해 78.40%의 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19일 실시된 지부위원장 선거에서 직할지부위원장은 유효투표의 69.95%인 256표를 얻은 남정규 후보가 당선됐다.

조정현 후보는 29.78%인 109표를 얻는데 그쳤다.

또 단독 출마해 찬반투표가 실시된 1발전소 지부위원장과 2발전소 지부위원장에는 조민우 후보가 유효투표의 93.56%인 189표를, 이경덕 후보가 88.89%인 176표를 얻어 각각 당선됐다.

3발전소 지부위원장에는 유효투표의 81.65%인 178표를 얻은 김건형 후보가 16.51%인 36표를 얻는데 그친 임태경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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