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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다중이용시설 화재 대피 시범훈련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9-03-20 16:48

지역 요양병원·대형마트 등 취약지역 2곳
20일 충북 충주시 한 대형마트에서 다중이용시설 화재 대피 시범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충주시청)

충북 충주시가 20일 ‘제410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화재 발생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종로 고시원 화재, 대구 사우나 화재 등 연이은 대형 화재 사고 발생으로 인한 시민불안감을 해소하고 재난 비상상황 시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형마트와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있는 요양병원에서 진행됐다.
 
연막탄을 피워 화재상황을 가정하고 화재경보가 발령되면 즉시 비상계단을 이용, 건물 밖으로 대피하며 거동이 불편한 요양 시설 내 환자는 직원들이 휠체어나 들것을 이용해 대피시키는 훈련과정으로 전개됐다.

또한 충주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유사시 초동 진화와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훈련과 병행해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 생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엄태호 시 안전총괄과장은 “화재는 골든타임 내 초동진화 및 신속한 대피가 제일 중요하다”며 “평소 소화기 사용법이나 소방차 길 터주기, 야간에 한쪽 차선에 주차하기 등의 생활화가 대형화재,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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