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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와 함께 떠나는 부산 피란길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하영국기자 송고시간 2019-03-22 18:02

- 올해 상반기 피란학교 천막교실 체험학습
- 한국전쟁과 피란민의 생활상을 주제로 한 가족참여형 체험프로그램 올해 상반기 피란학교 천막교실 체험학습 – 엄마․아빠와 함께 떠나는 부산 피란길’ 운영
- 초등학생(3~6학년)과 동반 학부모 대상, 학생 1명과 학부모 1명이 1팀을 구성
- 오는 6일부터 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1일 1회) 총 16회 진행
용두산 공원( 부산시청 제공, 2006년 촬영) 한국전쟁 시 월남한 피난민의 정착 성공기인 영화 「국제시장」(2014)의 배경이 된 꽃분이네 (2017년 촬영)

부산시 임시수도기념관은 피란학교 천막교실을 재현해 한국전쟁 및 피란수도 부산을 주제로 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 연계형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올 상반기 피란학교 천막교실 체험학습은 엄마‧아빠와 함께 떠나는 부산 피란길을 주제로 내달 6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1일 1회(오후 2~4시) 운영한다. 다만 이 기간 중 5월 18일과 19일 양일은 부산박물관협의회 어울림한마당 행사 참여 관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다.
 
이번 체험 학습은 어린이와 학부모가 팀을 이루어 피란수첩을 들고, 해설투어를 들으며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피란수첩은 대통령관저 색칠하기, 대통령관저 스티커 투어, 한국전쟁 미로 탈출, 종이폭탄, 삐라를 찾아라, 피란 갈 때 무얼 들고 갈까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 어린이들이 한국전쟁과 피란민의 생활상을 알기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참가 신청은 임시수도기념관 홈페이지 교육신청에서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접수는 내달 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되고, 회당 12팀 24명(대기팀 3팀 6명 포함)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임시수도기념관(☎231-6341, 244-6345)으로 문의하면 된다.
 
oxsan724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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