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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과 본사의 소통은 윈윈의 근본”이라며 가맹점 웹진 사보를 창간한 바우네 나주곰탕 눈길

[=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b기자 송고시간 2019-03-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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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본사의 갑질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프랜차이즈들이 상생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기존 본사의 관행과 인력부족 문제로 인해 실질적인 상생이 이루어지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가맹점과의 소통을 위해 가맹점 사보를 창간한 바우네 나주곰탕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바우네 나주곰탕은 양질의 곰탕을 저렴한 값에 판매하여 최근 1년간 170여개의 직영점과 가맹점을 오픈했다. 외식업 초보에서 타업종 경력자까지 다양한 가맹점주가 많지만 가맹점과의 상생으로 잘 알려져 있는 바우네 나주곰탕의 관계자는 “소통뿐만 아니라 정보 제공과 의견 교환을 위해 가맹점 사보를 창간했다.”고 전했다.

가맹점 사보에는 본사의 소식뿐 아니라 바우네 나주곰탕의 주요 이슈와 가맹점주의 창업 스토리가 담겨있다. 또한 외식 칼럼을 통해 외식업의 트렌드와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가맹점주 입장의 현장의 소리를 담아 가맹점주의 외식업 경영 역량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의 기존 사보와 같이 다소 형식적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에 따라 바우네 나주곰탕 본사 내부에서는 가맹점과 직접 소통하는 슈퍼바이저들과 회의를 통해 가맹점 현장의 소리를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가맹점주에게 도움이 되고 본사와 소통하는 사보가 되기 위해 경영진이 직접 사보를 관리하고 있다.

바우네 나주곰탕의 한 가맹점주는 “다른 프랜차이즈에 비해 직접 연락하는 빈도가 많고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보까지 창간해 타지점의 소식도 공유하고 외식업 칼럼까지 읽으니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바우네 나주곰탕은 창업 박람회 참가와 지속적인 SNS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홍보와 가맹점 지원하고 있다. 또한 “70년 전통의 ‘바우네 나주곰탕’은 오랫동안 수많은 노력과 시도를 통해 기술을 축적했고, 끝없는 연구와 계발을 통해 두가지 곰탕을 대중화하는 혁신을 이루었다”고 전했다. 이제는 맛있는 전통 곰탕을 찾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던 식도락가들도 멀리 찾아 갈 필요가 없이 우리동네 가까운 ‘바우네’에서 명품 곰탕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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