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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꼬까참새의 행보가 주목을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입소문으로 알려진 브랜드이지만 중국, 미국, 홍콩, 일본, 대만, 싱가폴에 절찬 수출 중인 ‘국산’ 유아동복 브랜드이다. 이른바 탈중심화 전략의 사례라고 볼 수도 있다. 한국기업이 한국시장에만 중심을 두는 전략은 보수적인 유아동복 시장에서는 맞지 않는 옷이기 때문이다.
유아동복 브랜드는 소비자들의 보수성과 기성브랜드의 프랜차이즈, 도매 등 오프라인 매장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시장진입이 어렵다. 그러나 꼬까참새는 2012년 설립된 비교적 신선한 유아동복 브랜드임에도 명확한 아이덴티티와 제품력, 그리고 유통구조로 새로운 예시가 되었다.
꼬까참새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이야기를 입는 즐거움’에 있다. 유아내의, 아동복 등의 제품군 속 다양한 의류들은 모두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레인 트리’, ‘브레멘 음악대’와 같은 명칭들이 그러한 예시이다.
해외 수출을 중심으로 하는 브랜드이지만, 그 제작은 단추나 작은 장식 하나하나까지 국내제품으로 제작되고 있다. 특히 유아동복 브랜드인 만큼 안전성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다. 통상적인 에코라벨에만 4개 국어로 따로 작성하는 등이 그러한 예이다.
또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전략과 해외 도매몰을 이용한 마케팅 전략으로 원만한 해외수출을 이끌어 내어, 현재 대표적인 경남 김해의 해외 수출 기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2019년 3월에는 모범납세자로서 국세청장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한편, 유아동복 브랜드 꼬까참새의 이야기를 입는 즐거움이 담긴 유아내의, 아동복 관련 사항과 브랜드 로고 리뉴얼 소식은 꼬까참새 공식홈페이지 및 소셜네트워크미디어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