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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금강권역 3개보 정부방안…"도민편익 우선 입장"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하동길기자 송고시간 2019-03-26 11:10

- 정부정책, 도민편익 반할 경우 반대…"농업·식수, 편익 등 선조치 후 결정"
충남도 나소열 문체부지사가 26일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하동길기자

충남도가 금강 3개보에 대한 해체, 개방에 도민들의 종합적인 의견을 수렴해 신중히 결정할 방침이다.
 
26일 나소열 문체부지사는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정책과 여당의 당론에 치중하지 않고 환경부와 지역주민들의 공청회 등 다각적인 의견을 수렴해 금강권역 3개보에 대한 결정에 신중히 대처 하겠다”며 “다각도로 도민들의 편익에 우선한 결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금강보 해체, 상시개방을 요구하는 환경단체와 정부정책, 여당의 당론에 충남도가 도민의 편익에 반하는 경우 이를 수렴하지 않을 것이란 해석이다.
 
정부는 지난달 22일 금강권역 세종보 해체, 공주보 부분해체, 백제조 상시개방 방안을 제시했다.
 
또 오는 7월 국가물관리위원회의 최종 결정까지 앞으로 3개월 동안 주민요구사항이 얼마나 반영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양승조 지사도 정부의 금강권역 3개보 처리방안이 공개 된 직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부의 4대강 정책은 지지하나 도지사로써 도민들의 편익에 우선할 수밖에 없다”며 “보 해체 전 농업용수 확보 등 선조치 후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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