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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무안군 항공물류 중심지로 집중 육성”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9-03-26 11:42

26일 도민과의 대화,,,서남권 행정경제의 중추도시로 발돋움 적극 노력
26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무안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무안군민과의 대화를 주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무안군을 항공물류 중심도시이자 서남권 행정.경제의 중추도시로 발돋움하는데 도가 힘을보태겠다”고 말했다.
 
26일 무안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김영록 도지사와 무안군민과의 대화에서 김 지사는 이같이 밝히고 행정1번지 무안군의 발전이 전남도의 바로미터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군민과 함께 만드는 생동하는 행복 무안건설’을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는 김산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도민과의 대화는 제가 도지사 취임이후 9개월동안의 도정 추진상황을 보고 드리는게 예의라 생각해 찾아뵙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남행정 1번지 무안군의 각급 기관 사회단체장님과 주민들께서 도와 군에서 추진하는 일에 대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에는 김산 군수를 비롯 이혜자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나광국 도의원, 이정운 군의장, 정재철 교육장, 조장섭 경찰서장, 박동연 이통장연합회 지회장, 군민 300여명이 참석 도민과의 대화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김 지사는 전남 행정 1번지 무안군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김 지사는 “무안은 맑은 공기와 황토 갯벌 등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유한 생태 관광자원의 보고이자 3개 대학 등 풍부한 교육인프라가 갖춰진 도청 소재로서의 위상과 품격을 갖춘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다도를 정립한 초의선사, 국악인 강용안(창극).강태홍(가양금 산조).강남중(토기타령),연극 품바의 작가이자 연출가 김시라, 승달산.몽탄강 등 수많은 문화예술인과 전설을 보유한 고장”이라고 치켜세웠다.

아울러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 장병준.서상열, 임진왜란 시 의병장 박문용.임호지, 한말 의병장 박임사.노연백.김형구 등이 불의에 항거한 의향이다”며 “국토 서남권 대중국 진출의 교두보로서 무안국제공항고 고속전철, 서해안 고속도로와 광주~무안간 고속도로 등 사통발달 교통.항공 물류의 요충지”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무안군정의 주요현안인 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 지정과 무안국제 공항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무안군은 이날 대화에서 ▶군민이 안심 할 수 있는 안전으뜸도시 ‘무안’조성 ▶무안 갯벌낙지 맨손어업 국가 중요어업유산 지정 등의 우수시책 사례를 소개했다.

김 지사는 이에대해 군민들의 안전과 소중한 문화자원을 지키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고 격려했다.

전남도와 무안군 연계사업은 ▶도리포항 수산물위판장 건립 ▶황토갯벌랜드 인근 무안해상안전체험관 건립 ▶망운 탄도 가고싶은 섬 가꾸기 ▶무안낙지골목 남도음식거리 조성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무안공항 진입도로 4차로 확포장공사 ▶지도.운남.망운 일대 자연 친화형 수산종자 생산기지 구축 등이다.
 
26일 무안군청에서 열린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무안군민과의 대화에서 한 군민이 질문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이와함께 ▶무안~몽탄 간 지방도 811호선 확포장공사 조기착공 ▶국지도 49호선 용산 4거리 회전 교차로 신규설치 ▶오룡지구 지하 공용주차장 설치 ▶양파 등 농산물 가격 안정화 대책마련 ▶귀촌인 지원방안 ▶목이버섯 상품화를 위한 지원 ▶해제면 영광원전 피해 보상 ▶백제산성 등 많은 유적지가 있지만 사장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복원 등의 건의가 이어졌다.

김지사는 건의사항별 사안에 대해 해당 국장들의 진솔한 답변과 함께 김산 군수의 직접적인 답변을 유도하는 가 하면 즉답을 통해 해결해줘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 지사는 “도정발전을 위해 건의하고 제안해 주신 사항에 대해서는 도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며 “또 중앙에 건의할 사항은 건의해서 무안군의 현안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정 주요 시책들이 차질없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신 무안군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전남형 일자리 모델 등 도정발전에 좋은 아이디어나 정책제안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도민제일주의 실현을 위해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된데 대해 깊이 감사 드리며 전남도와 무안군이 상생발전할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 도정수행 지지도와 주민생활만족도 1위를 차지한 것은 김영록 지사가 전남도를 잘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앞으로 행정 1번 도시 우리 무안군민들이 많은 응원을 하자”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김산 군수 취임 이후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며 새로운 무안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이 개항 후 처음으로 54만명을 돌파했고 광주 민간 공항이 무안공항으로 통합 이전키로 하는 등 서남권의 거점공항으로 발돋움하는 호재를 맞고 있다.

또한 무안 황토 고구마 명품화, 양파 기계회 재배면적 확대, 1읍면 1특화작품 육성 지원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사계절 찾아오는 문화관공도시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칠산대교와 천사대교가 개통되면 무안국제 공항과 더불어 교통의 요충지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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