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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순천경찰서, 당신의 눈앞에서 발생하는 테러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9-03-26 15:55

순천경찰서 경비작전계 경장 서승훈.(사진=순천경찰서)


테러란 특정목적을 가진 개인 또는 단체가 살인, 유괴, 저격, 약탈 등 다양한 방법의 폭력을 행사하여 사회적 공포상태를 일으켜 사상적, 정치적 목적을 달성 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테러는 실질적으로 2001년 9월 11일 미국 911테러 사전 전후로 나뉜다. 911테러 이전에 일어났던 테러는 대부분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주요 요인을 테러 대상으로 하여 발생하였다고 한다면, 911테러 이후에는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테러가 발생하기 시작하였다.
 
2017년 6월 모 대학교에서 평소 교수에 불만을 품은 제자가 커피 텀블러에 수십개의 나사와 화약을 넣고, 상자를 열면 기폭장치가 작동해 폭발을 일으켜 나사가 튀어나오는 방식으로 폭발물을 제조하여 교수의 연구실 문 앞에 설치하였다.
 
다행히 교수는 생명 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우리는 폭발물이라는 것이 우리 주변에서도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각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이에 테러에 큰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을 위해 주축을 이루고 있는 경찰은 테러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하철역, 영화관,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하루에도 수회씩 점검하고, 각종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매달 실시하는 등 테러예방활동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나라 국민들도 언제 어디서든지 테러가 자신 앞에서 발생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개정된 테러방지법 시행령에는 국내 일반테러의 경우 경찰의 초동조치 역할의 중요성을 명시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은 테러(또는 유사상황)발생 시에는 즉시 112신고를 함으로써 테러를 가장 효율적으로 대응 할 수있고 피해를 최소화 하는 역할 한다는 것을 항상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테러에 대한 작은 관심이 나와 우리 가족들 그리고 국민들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사외 기고는 본사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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