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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올바른 집회시위문화 정착과 선진문화

(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기사입력 : 2019년 04월 02일 17시 34분

인천삼산경찰서 경비작전계 경장 김승현(사진제공=삼산서)

2016년 한해를 뜨겁게 달궜던 촛불집회를 우리는 모두 보았을 것이다. 과거 쇠파이프, 각목, 집단폭력 등 폭력집회를 많이 보았던 우리들로서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수 만명이 광장에 모여앉아 촛불을 든 채 구호를 외치는 모습에서 우리 국민의 집회문화가 한 단계 성장하였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현재에 안주해 간과하면 안 될 것이 있다. 바로 선진문화로의 성장과 발전·올바른 방향성이다.
 
전 세계적으로 집회시위와 관련해 여럿문화들이 올바르게 발전해 가고 있는 가운데 이중 대한민국의 집회시위 문화는 선진국이라는 명성과는 어울리지 않게 1900년도의 속칭 ‘때법’이라 불리는 불법집회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과거 세월호라는 안타까운 사건으로 인한 특수성을 가지고 있지만 다수의 미신고 불법집회를 정당한 외침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선진국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것 역시 어렵다.
 
시민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많은 대중들에게 들려주기를 원한다면 올바른 절차에 따라 집회신고를 하고, 비폭력적인 집회활동을 해야한다.
 
한 예로 폭력집회가 이뤄질 때 세간의 관심은 집회의 목적과 주장이 아닌 폭력성과 조직간의 갈등·상해 등의 정보에 집중된다.
 
반면 촛불집회라는 하나의 의식과 같이 이루어지는 묵묵하고 평화로운 집회일수록 따뜻한 관심이 향한다.
 
경찰은 불법예방, 준법보호의 기조아래 폴리스라인 준수 및 집회소음기준을 초과하지 않는 준법집회를 더욱더 보장하고 보호할 것이며 이를 준수하지 않은 불법집회에 대해서는 강력한 예방과 대응에 힘쓸 것이다.
 
자신들의 주장을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하는 올바른 ‘집회시위’를 위해서는 누군가의 규제와 제재를 받기 이전에 먼저 주위 사람들을 배려하고 규정을 준수하며 이야기를 하겠다는 선진의식이 곧 선진문화로 가는 길이다.

 
※사외 기고는 본사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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