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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13일 육군 30사단에서 항일음악회 개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김준회기자 송고시간 2019-04-04 15:32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광복군가와 독립군가로 구성된 항일음악회를 13일 오후 7시 육군 30사단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항일투쟁기 일본군 주둔지였던 30사단에서 피해자들의 아픔을 되새기고, '다시는 이런 역사를 되풀이하지 말자'는 다짐의 취지로 시작됐다.

새로운 대한민국의 희망을 시민들과 함께 노래하기 위해 ‘개똥벌래’ , ‘터’ 등을 부른 싱어송라이터 인기가수 신형원 씨를 비롯해 고양시 교향악단, 고양시립합창단 및 신한류예술단 등 관내 예술단체 및 항일음악관련 공연팀들이 약 1시간 30분 동안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고(故) 노동은 교수가 편찬한 항일음악 330곡 중, 민족문제연구소로부터 자문을 받아 엄선한 곡으로 공연되며, 노동은 교수의 아들인 음악가 노관우 씨도 항일음악의 해설과 공연팀으로 함께 참가 할 예정이다. 

또한, 인기가수 신형원 씨는 본인의 노래뿐 아니라 항일음악도 같이 공연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는 항일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기 위해 이항증 씨(신흥무관학교 설립자이자 임정 초대 국무령 석주 이상룡 선생 증손자) 이준식 씨(광복군 총사령관 지청천 장군 외손자, 현 독립기념관장)등을 초청했다.

한편 이번 행사 장소인 30사단 연병장은 30사단의 협조로 행사 당일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되며, 공연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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