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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문화재단, 초·중·고 '따르릉 문화집배원'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9-04-09 15:22

대구 달성문화재단은 학교에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한다.(사진제공=달성군청)

대구 달성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시행하는 '2019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공모사업에 선정돼 4월부터 11월까지(7월 제외) 달성군 지역 학교에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추진했던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으로 확대됐으며, 문화와 예술을 한정된 곳이 아닌 누구나 삶 속에서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해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적은 초·중·고등학교 8개교에 문화집배원이 되어 찾아간다.

이번 '따르릉 문화집배원'은 참여 대상별 맞춤 공연으로 다양한 공연보따리를 준비했다. 초등학교에는 중국 변검술 전수자인 '변검술사 구본진', 차세대 금관 5중주단인 '브라더스', 퓨전국악밴드 '이어랑' 등이 출연하며, 사회는 지역 대표 마임사 정호재씨가 맡는다.

중학교는 락킹, 팝핀 등 스트릿댄스 전문팀 '팝댄스컴퍼니', 성악중창단 '프리소울', 탭댄스와 재즈밴드가 함께 펼치는 흥겨운 리듬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등학교는 CM 챔버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드라마OST, 교향곡 등을 선보이며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학생들의 일상이자 삶의 공간인 학교를 문화적인 공간으로 바꾸고자 한다.

달성문화재단 관계자는 "교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동아리 단체에 무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전 협의를 통해 출연진과의 협연무대를 꾸밈으로써 학생들의 예술적 성취도를 높이고,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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