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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온라인 불법프랜차이즈 창업컨설팅 차단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지현우기자 송고시간 2019-04-12 10:02

이재명 경기도지사./아시아뉴스통신

이재명 경기지사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창업컨설팅 사기 피해 실태를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예비창업자들이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검증이 안 된 창업컨설팅 업체와 접촉하면서 피해를 입은 사례가 막기위해서다.

불법 창업컨설팅 업체는 악덕 중고차 판매상처럼 저비용-고수익 허위매물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유인한 뒤 해당 매물이 팔렸다며 다른 악성 매물로의 계약을 유도한다. 결국 악성매물을 구입한 예비창업자는 저 수익·과당경쟁매물로 인해 적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폐업위기에 내몰리게 된다.

경기도는 이런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먼저 피해사례 발굴을 위한 실태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예비창업자와 기존 창업자 대상으로 관련 피해 여부와 피해 대응방법 등에 대한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피해 규모가 어느 정도 인지 파악할 예정이다. 조사는 다음달 8일까지 경기도 여론조사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예비창업자가 많이 가입하는 인터넷카페에 공지사항을 게시하거나 프랜차이즈 관련 협회에 요청해 회원들의 여론조사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도는 피해사례 조사가 끝나는 대로 세부적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법률상담, 분쟁조정, 경기도 창업 컨설팅제도 등을 통해 피해자들의 구제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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