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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원, “LNG 발전소 유치, 내가 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19-04-15 00:09

“있을 수 없는 일, 허위사실 유포자 책임 물을 것”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국회의원(서구갑, 5선). 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

박병석 국회의원(5선, 대선 서구갑)이 대전시가 협약을 맺은 자신의 지역구인 평촌 LNG 발전소 유치와 관련, “내 지역구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미세먼지 발생요인이 있는 업체를 5선 국회의원이 유치를 했겠느냐”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지난 12일 대전KBS 대.세.남 라디오 인터뷰 중 평촌 LNG 발전소 건립과 관련해 “어떤 바보같은 국회의원이 지역민이 원하지 않는 논란이 될 만한 사업을 자기 지역구에 유치하겠는냐” 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손한 다른 의도를 가지고 마치 내가 유치한 것처럼 흑색선전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진심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평촌 LNG 발전소 유치와 전혀 관계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또한 박 의원은 “선거가 1년 남은 상황에서 지역의 지지자들이 이런 오해를 받을 수 있는 흑색선전에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흑색선전을 퍼트린 관련자들에 대해서는 엄격한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단호히 밝혔다.
 
이어 “지난주에 열렸던, 관저동에서 개최됐던 한국발전연수원 기공식에서 해당 발전소 사장을 처음 만나 ‘주민들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 ‘주민들이 반대하면 사업은 결코 추진할 수 없는 것’ 이라고 분명히 확고한 의지를 전달 했다”고 말했다.
 
박병석 의원은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히지만 LNG사업 유치는 나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선이 임박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사람이 있어 너무 안타깝다. 내리 5선으로 지역민들에게 인정 받았지만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반드시 엄격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촌산업단지가 가시화되면서 박병석 의원은 이 지역에 친환경이면서 대전의 가장 시급한 문제인 고용을 늘릴 수 있는 제조업 분야 대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활발한 접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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