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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한국고등축구연맹전 7년 연속 유치 '쾌거'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9-04-15 17:56

2019년 추계연맹전·2020년 춘계연맹전 개최 협약 체결
합천군은 ‘2019년 추계·2020년 춘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개최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합천군청)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15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문준희 합천군수와 정종선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회장을 비롯한 임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추계·2020년 춘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개최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는 2019년 추계대회부터 2020년 춘계대회까지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을 합천에서 개최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매 대회마다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고등연맹이 주최하는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은 학원축구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회로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 8월부터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대회가 열릴예정이다.

이로써 합천군은 5년 연속 추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2015년~2019년), 7년 연속 춘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2014년~2020년)을 유치하는 쾌거를 올리게 되었으며 축구대회 연속 유치로 축구 메카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합천군은 대회기간 중 참가선수들과 가족들이 합천군에 장기간 체류함으로써 음식점, 숙박업소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매년 30억원 정도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지역특산물 판매 및 관광활성화 등의 간접효과까지 감안하면 파급효과는 그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한국고등축구연맹과 인연을 맺을 수 있게 된 것은 합천군과 고등연맹의 상호협력으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개최에 그 배경이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국규모 축구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축구메카도시 합천을 전국에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숙박업과 외식업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한 지역 상권에서도 한국고등축구연맹전 유치 소식에 크게 환영하며 대회기간 중 참가선수들과 가족들이 우리 군에 장기간 체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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