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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미래농업 이끌 청년 창업농 258명 선발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9-04-16 14:49

최장 3년간 매월 최대 100만 원․농지 우선 배정․후계자금 3억 융자 지원
전라남도는 전남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 창업농 258명을 선발, 4월부터 영농정착 지원금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농지, 후계농 자금 등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청년 창업농 지원 희망자는 총 423명으로 1.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남도는 시군 서면평가와 면접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성별로는 남성 212명(82%), 여성 46명(18%)이다.

연령별로는 20대 106명(41%), 30대 152명(59%)이다.

영농 경력은 예정자 114명(44%), 1년차 105명(41%), 2년차 29명(11%), 3년차 10명(4%)이다.
 
영농정착 지원금은 최장 3년간, 월 최대 100만원(1년차 월 100만원, 2년차 월 90만원, 3년차 월 80만원)을 지급한다.

경영비나 일반 가계 자금으로 사용 할 수 있다.

농협 청년농업희망카드를 발급해 오는 29일부터 바우처 방식으로 지급된다.
 
지원금을 수령한 청년농업인에게는 영농 유지, 교육 이수, 경영장부 작성, 재해보험과 자조금 가입 등의 의무가 부여된다.
 
이들은 또 2ha 한도에서 우선적으로 농지를 임대할 수 있고, 후계농 자금을 3억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 239명을 선발해 영농 정착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영농자금, 기술 지원뿐만 아니라 청년농업인 역량 강화 및 네트워크 형성 등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지원금 취지에 맞는 자금 사용 여부와 의무 이행 사항 점검 등 사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종기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청년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영농 정착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젊고 활력 있는 농촌을 위해 후계농업 인력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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