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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도서민 위한 해양수산행정 강화한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9-04-16 17:24

도서 해양쓰레기 운반선 및 연료 운반선 건조 등 본격 시작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도서민들의 생활 편의를 도모하고 보다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해양쓰레기 운반선 및 연료 운반선 건조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건조하는 선박은 해양쓰레기 운반선(50톤) 1척과 연료 운반선(100톤) 1척이다.

해양쓰레기 운반선은 그동안 수차례 중앙정부에 건의한 끝에 지난 1월 28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최종 사업 확정을 받아 국비 15억원, 지방비 15억원 등 30억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 선박이 건조되면 그동안 수시로 임차해서 운영하던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수거 운반뿐만 아니라 FDA 지정해역의 화장실 분뇨수거, 적조발생 시 황토 및 어류 폐사체 운반, 도서지역 생활쓰레기 수거운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게 되며, 신규 취항에 따른 인력채용 등으로 고용창출과 그동안 임차료 등으로 지급되던 3~4억원 정도의 예산을 상당부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해양오염의 주범이라고 할 수 있는 폐플라스틱 부표를 적기에 수거 처리 함으로써 미세플라스틱 발생 저감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진다.

연료 운반선은 지난해 6월 행정안전부의 연료 운반선 건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0억원, 지방비 10억원 등 20억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년 10월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선박이 취항하면 관내 29개 도서의 연료(LPG, 면세유, 휘발유 등)뿐만 아니라 영농자재 운반, 생필품 운반 등 섬주민들의 생활환경 편의 지원에도 적극 활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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