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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한국지엠 인수작업 오는 6월 완료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재복기자 송고시간 2019-04-17 13:57

군산시 MS오토텍 컨소시엄 인수작업에 행정적 지원 나서
17일 오전 11시 강입준 군산시장이 브리핑룸을 찾아 한국지엠공장을 매입하는 MS오토텍 컨소시엄 현황을 발표하고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군산에 위치한 한국지엠공장을 매입하는 MS오토텍 컨소시엄이 이르면 오는 6월 인수 작업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17일 강임준 군산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3월 29일 부지매각 협약을 체결한 MS오토텍 컨소시엄이 현재 매각에 대한 세부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매각 취득 예정일인 6월 28일경 새부 매각 협상이 완료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강시장은 “MS오토텍 컨소시엄이 GM부지 매입과 정상 가동에 지장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 방안에 대해 산업부를 비롯한 전북도 그리고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각이 완료될 경우, MS오토텍은 전기자동차를 2021년부터 5만대 생산을 목표로 준비중에 있으며 향후 25만대까지 확대해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MS그룹은 현대자동차 임원출신인 이양섭 회장이 1982년 설립한 명신 산업(주)를 모태로 자동차 차체부품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엠에스오토텍, ㈜명신, 명신산업(주) 등 6개 회사를 주요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으며 현대·기아자동차가 주요 고객사로 알려졌다.
 
그룹 주력회사인 ㈜엠에스오토텍은 최근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에 차체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미래자동차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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