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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노 듀오 콘서트 SECRET(비밀)’ 포스터.(사진제공=함양군청) |
경남 함양군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4월 마지막 수요일인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피아노 듀오 콘서트 SECRET(비밀)’을 무대에 올린다.
약 60분 동안 진행되는 공연은 네 손을 위한 피아노 듀오 곡들로 구성돼 비발디의 사계 중 ‘봄’을 시작으로, 슈베르트 ‘군대 행진곡’, 브람스의 ‘헝가리안 춤곡’ 그리고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환상곡’ 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선보인다.
또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OST인 ‘비밀’과 최근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스카이 캐슬’의 OST인 슈베르트의 ‘마왕’도 듀오 연주로 함께 들을 수 있다.
무대에 오를 두 피아니스트는 명 오페라단 전속 피아니스트인 이빛나∙양여진 씨가 맡게 된다.
이빛나 피아니스트는 선화예중∙고와 성신여대 기악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피아노와 반주를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오페라 알레코, 오네긴, 라트라비아타, 라보엠, 카르멘, 버섯피자, 배비장전, 봄봄 등의 오페라코치를 역임, 숙명여대, 추계예대, 협성대, 성결대 반주강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계원예고 반주강사로 출강하며 한러오페라단, 더뮤즈오페라단 이사∙전속반주자로 있으며, 수원대학교 박사과정 중에 있다.
양여진 피아니스트는 추계예술대학교 기악과를 수석 졸업하고, 이화여자 대학교 대학원, 그리고 수원대학교에서 피아노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이탈리아 Pescara Academia에서 Diploma를 획득했고, 유학당시 수차례 독창회 반주와 연주를 했다.
귀국 후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라보엠, 카르멘, 배비장전 등의 오페라 코치를 맡았으며, 현재 더뮤즈오페라단, 한러오페라단의 피아노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또 한국반주음악연구소 주최의 세계예술 가곡페스티벌, 세종문화회관 개관 페스티벌 등의 연주를 이어가며 전문연주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 티켓 가격은 1000원으로, 티켓은 지난 10일 오전 9시부터 오픈했으며, 전화, 현장, 홈페이지(art.hygn.go.kr)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