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경북 영양지역 22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한전영양지사 통폐합저지 대책위원회(상임공동위원장 이종열 경북도의회의원 저지대책위)'가 영양군청 마당에서 가진 '한전영양지사 통폐합 및 기능축소 추진 중단 촉구 기자회견'에서 주민들이 '통폐합 반대'를 담은 서명부에 서명하고 있다. 이날 저지대책위는 성명을 통해 "한전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은 뒤로 한 채 기업경제 논리와 직원들 편의만을 내세운 통폐합 졸속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한전)이 여론을 무시한 채 영양지사 통폐합을 강행할 경우 한전본사, 국회 항의 방문, 군민반대 결의대회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통폐합 철회될 때까지 투쟁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이날 촉구대회는 기자회견, 성명 발표, 시가행진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회단체, 주민 200여명이 참여했다./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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