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상공회의소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경제포럼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
세종시 상공회의소가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5차 세종경제포럼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두식 회장과 이춘희 시장, 최교진 교육감, 서금택 시의장을 비롯해 기업인 기관단체장 학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조찬에 이어 지역 강소기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인사말과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에서 신세돈 숙명여대 교수는 '최근 기업경영 환경과 대응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인구감소 및 1~2인 가구 급증과 고령화 시대의 개막, 미-중 무역전쟁 등 국.내외 경제환경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신 교수는 일본의 경우 불황기에 성공한 기업과 실패한 기업의 예를 들면서 우리 중소기업들은 각자 전문성을 살리면서 몇 개 기업이 연합해 규모의 경제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신 교수는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을 빌미로 기업들이 정부 지원만 받으려는데 열중하지 않고 기업 스스로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정책을 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한 국민청원에 지역 기업들도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