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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조성 본격 착수

[강원=아시아뉴스통신] 김종학기자 송고시간 2019-04-18 12:39

강원 동해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조감도. (사진제공=동해시청.)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18일 묵호등대와 월소택지 사이에 위치한 도째비골 일원에 특화 관광지 개발을 위해 총사업비 80억을 투자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동해시는 주요시설로 한국관광공사 제안의견 및 전문가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하늘 산책로, 하늘광장, 아트하우스, 체험시설, 도째비숲,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며, 실시설계 및 인허가를 마치고 작년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했다.

동해시는 올해 하반기에 하늘 산책로, 아트하우스, 경관 옹벽 등 주요 구조물의 조성을 완료하고, 체험시설과 조경, 경관조명을 설치해 오는 2020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이색 체험시설 2종을 도입할 예정이며, 도깨비불 포인트 조명과 밤바다의 정취가 어우러진 경관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가 완공되면 묵호항과 묵호 전통시장, 야시장, 논골담길·묵호등대, 어달·대진해변 일원의 어촌뉴딜 300 사업 등과 연계하여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모두 갖춘 묵호 권역 관광 벨트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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