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드론 2대를 투입해 관내 대형 공사현장에서 미세먼지 등 환경감시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사진은 과천시 공무원이 드론을 시험 비행하는 모습./사진제공=과천시 |
경기 과천시는 다음 달부터 관내 공사장 상공에 드론을 띄워 미세먼지 등 환경감시활동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항공촬영용 드론 2대를 투입해 아파트 재건축 현장과 지식정보타운 조성공사장 등 관내 대형 공사현장에서 미세먼지와 쓰레기 불법투기 등의 환경위해요인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관련부서 공무원 등 직원 10명을 대상으로 10주간에 걸친 드론 비행교육을 마쳤다.
시는 이번 활동에서 비산먼지의 주요 원인인 방진덮개와 세륜 시설 등을 수시 점검하고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즉시 시정 조치할 방침이다.
김종천 시장은 “앞으로 드론 등 4차 산업 관련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행정력을 고도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