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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선수단, 경북도민체전에 첫 참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9-04-18 17:22

스포츠를 통한 대구·경북 상생발전
대구시는 대구·경북 상생협력과 시·도민 교류를 위해 19일부터 4일간 경산시에서 개최되는 '제57회 경북도민체전'에 대구시 선수단이 38년 만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북도민체전은 경북 23개 시·군, 1만3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향토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지역 최대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다. 지난 1981년 이후 최초로 대구선수단이 참가해 대구·경북의 화합과 상생을 위한 친선경기를 가지기로 해 대회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구시 선수단은 '2019 대구국제마라톤대회' 단체 1위를 차지한 대구시청 마라톤팀을 비롯해 대구시청 농구팀, 자전거팀, 대구공고 검도팀과 여자 마라톤 동호인 선수 등 4개 종목 4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특히 대구시는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개회식, 환영리셉션 등 19일 열리는 주요 행사에 권영진 대구시장이 모두 참석하고, 체전기간 중 대구경북 관광홍보부스를 함께 운영한다.

이번 대구시 선수단의 참가는 지난 3월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위원회 출범과 더불어 광역경제공동체로서의 동반성장을 위해 추진 중인 대구·경북 상생사업모델의 하나로, 대구시는 올해 9월 예정인 '경북 시민생활체육대축전'에도 10여개 종목 선수단을 파견해 생활체육 분야에까지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대구시 선수단의 도민체전 참가가 문화·체육·관광분야에서 대구·경북의 새로운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는 기폭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구시는 내년 경북 구미시에서 개최되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며, 대구시가 유치를 추진 중인 '2024 WMA대회(세계마스터즈 육상대회)'에도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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