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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민주당 여성의원협의회, 강원도 산불피해 현장에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요섭기자 송고시간 2019-04-18 17:31

울산광역시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협의회는 17일 강원도 산불피해 현장을 찾았다./사진=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울산광역시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협의회(광역의원대표 김미형 시의원, 기초의원대표 박인서 남구 의원)는 17일 강원도 산불피해 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으로부터 기부받은 150만원 상당의 어린이 속옷과 생활용품, 동물병원협회 등이 기부한 4000만원 상당의 동물사료를 속초시장을 비롯한 집행부에 전달하고 속초에서도 가장 피해가 컸던 장천마을로 가 현장을 둘러보았다.

이날 기부 행사는 강원도 고성에서 속초까지 산불이 번지면서 화상을 입거나 집을 잃은 반려견들을 위해 마련됐다.
새카맣게 타버린 빈집과 무너져 내린 축사, 농가./사진=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행사에 이영순 속초시의회 부의장, 김미형 울산광역시의회 의원, 박인서 김현정 울산광역시 남구의회 의원, 박근하 강원도수의사회장, 한영도 한국 동물병원협회 강원 이사, 최성욱 한국마즈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박인서 남구의회 의원은 "불길 속에서 다행히 살아남은 강아지들도 있어서 당장 시급한 사료 문제부터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런 자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현장을 둘러본 의원들은 "새카맣게 타버린 빈집과 무너져 내린 축사, 농가 그리고 아직도 남아있는 매캐한 냄새가 그때의 긴박했던 상황을 짐작해 볼 수 있게 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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