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버섯은 시베리아와 북아메리카, 북유럽 등 북위 45도 이상 지방의 자작나무에 기생하는 버섯으로, 바이러스에 의해 착생해 수액을 먹고 자라는데, 대개 15~20년 동안 성장한다. 차가버섯은 러시아에서 16세기경부터 불치병을 치료하는 비약이나 만병통치약 따위로 알려져 전해내려 왔으며 암치료 약재로 인정받을 정도로 그 인기가 뜨겁다.
위에 좋은 음식: 차가버섯 효능
러시아에서는 16세기경부터 불치병을 치료하는 비약으로 전해내려 왔으며, 1951년 소련 과학아카데미 코마로프과학연구소에서 본격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하여, 현재 러시아에서는 공식적인 암치료 약재로 인정받고 있다.
차가버섯 속 베타글루칸 성분은 정상세포에 면역물질 생성해 암세포 증식과 재발 억제에 도움을 준다. 이는세균 감염을 억제시켜주고, 위염증을 완화시켜주고 항암력을 강화시켜준다. 또한 베타글루칸은 수용성 식이섬유로 면역세포를 촉진해 암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차가버섯은 ‘불치병을 치료하는 비약’이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효능이 있다. 특히 차가버섯 액기스는 기력보강에 도움을 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차가버섯 먹는 법
수령 15년 이상, 가운데 두께 10㎝ 이상, 수분 함량 14% 이하, 60℃ 이하에서 건조된 1등급만 약용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폐기하거나 차를 끓이는 용도로 쓴다. 차가버섯의 껍질에는 영양소가 거의 없기 때문에 껍질을 벗겨서 먹는다. 차가버섯은 냉동 동결 건조해 가루로 만든 다음 물에 타 먹는 방법을 추천한다. 차가버섯 속 크로모겐 성분은 뜨거운 물에 오래 끓이면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에 6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에 우리거나 분말가루를 타서 복용하는 것이 좋다.
내장지방 빼는 법: 차가버섯 효능보다 주의해야 할 부작용
현재까지 발표된 연구 자료에 의하면, 혈액응고를 억제하는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이 차가버섯추출물을 섭취하면 출혈이 생기거나 멍이 쉽게 드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아스피린프로텍트정, 케타스캅셀, 프레탈정 등 혈액응고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는 약을 먹는다면 차가버섯은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