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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복지재단,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제로화 총력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4-19 09:05

돌보미 채용시 인성검사 도입 아동학대 예방 교육 강화
세종시복지재단이 최근 치룬 상반기 아이돌보미 채용시험에 인성검사를 도입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세종시복지재단은 최근 불거진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난 10일 치룬 상반기 아이돌보미 채용시험에 인성검사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는 인성에 문제가 있는 지원자를 채용단계부터 사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사건 보도 이후 일주일 전에 채용시험을 치루게 돼 조치를 취하게 됐다.

또 재단은 활동중인 236명의 돌보미에게도 인성검사를 실시하고 보호자 상담을 통해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에 대해서는 돌보미 교체 등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6일에는 전문가를 초빙해 아동학대 예방 및 인권 감수성 교육을 시행하는 등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아동학대 제로화에 적극 나섰다.

재단 관계자는 "돌보미는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이지 가해자가 돼서는 안된다"며 "채용단계 검증과 예방교육 등을 강화해 아동학대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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