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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19-04-20 18:08

“장애인 인권 존중은 기본 원칙”

장애인 인권․복지 유공자 표창, 가요제까지
19일 경기 군포시는‘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참가자들이 한목소리로 장애인 인권 존중이 사회의 기본 원칙이라고 외치고 표창장을 수여받은 대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군포시청

“편견도 장애다! 장애인도 존엄한 인간이다! 장애인 인권 존중!”
 
19일 개최된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의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참가자들이 한목소리로 장애인 인권 존중이 사회의 기본 원칙이라고 외쳤다.
 
20일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인권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 시민들을 격려․표창하고, 장애인 인권 신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하는 여러 의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모범 장애인 장석규 씨, 신체장애인복지회 군포시지부 유병일 씨와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하나 직원 등 장애인 인권․복지 분야 유공자 12명을 표창했다.
 
이어 도지사와 시의회 의장 그리고 국회의원 등의 명의로 표창 수여식도 시행돼 총 31명이 장애인의 삶을 개선하는데 들인 노고를 인정받았다.
 
이어 시는 장애인 인권 헌장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진 후 행사 참가자 전원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타파하고, 존엄한 인간인 장애인의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구호를 합창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시민 우선 사람 중심’의 민선 7기 군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똑같은 군포시민이며, 똑같이 존중받아야 할 사람”이라며 “시는 모두가 만족할 복지 실현과 인권 정책 수립․시행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 2부에서는 장애인들이 스스로 즐기고, 재능과 끼를 펼쳐 보인 장애인 가요제 본선도 진행됐다.
 
가요제 무대에는 예선을 거친 10개 팀이 참여해 저마다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선보여 기념식이 흥겨운 잔치로 마무리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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