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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앞바다서 규모 3.8 지진···올해 세 번째 큰 규모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기자 송고시간 2019-04-22 11:25

기상청은 22일 오전 5시45분쯤 울진군 동남동쪽 38km 해역(위도: 36.86 N, 경도: 129.80 E)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다.(사진출처=기상청)

22일 새벽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5분께 경북 울진군 동남동쪽 38㎞ 해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났다. 진앙은 북위 36.86도, 동경 129.80도 지점으로, 발생 깊이는 21㎞로 추정된다.

지역에서 느끼는 지진 정도를 나타내는 '계기 진도'는 일부 강원도와 경북은 3, 일부 충북은 2로 분석됐다.

이번 지진은 인근 울진 뿐만 아니라 영양, 청송, 봉화에서도 감지됐다. 당초 기상청은 이 지진을 규모 4.0으로 발표했다가 3분 만에 규모 3.8로 바로잡았다.

앞서 지난 19일 오전 11시 16분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4㎞ 지점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난 지 나흘 만에 발생해 인근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 19일 발생한 규모 4.3 지진과는 거리가 116km정도 떨어져 있어 연관이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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