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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가 3세 정씨, 변종 마약 혐의 인정...구속영장 청구 검토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송고시간 2019-04-22 15:13

계동 현대빌딩./온라인커뮤니티

변종마약 혐의로 체포된 현대가 3세 정모(28)씨가 사실상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 경찰은 구속영장 청구 여부 검토에 들어갔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대가 3세 정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3월과 5월 마약공급책 이모씨(27)를 통해 고농축 대마 액상(일명 대마 카트리지)을 구입, 3차례에 걸쳐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정씨는 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SK 그룹 일가 3세 최모씨(31)와도 지난해 1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도 받는다.

변종 마약으로 인해 이날 구속위기에 처한 정씨는 고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8남 정몽일 현대엠파트너스(구 현대기업금융) 회장의 장남으로 현재는 아버지 회사의 상무로 재직중이다. 

한편 경찰은 정씨를 상대로 현재까지 확인된 마약 투약 등 또다른 여죄가 있는지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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