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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정부관광청,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 2019 성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9-04-22 23:41

20여개국 4000명 이상 참가, 한국인 696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 갱신
인플루언서 김희경.(사진제공=괌정부관광청)

괌정부관광청은 최근 괌 투몬베이에서 개최된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 2019’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에는 한국, 일본, 홍콩 등 20여개국에서 4000명 이상이 참가했다.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 한국 참가자 수는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대비 약 20% 증가한 696명의 한국인이 참가해 역대 최대 기록을 갱신했다.

특히 이번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은 가수 션이 희귀 난치병을 안고 태어난 ‘은총’ 군과 함께 참가해 의미를 더하고 뜻 깊은 도전을 보여줬다. 션은 2017년 괌 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3년째 꾸준히 참가해왔으며 ‘은총 부자’와 함께 10km 코스에 도전했다. ‘은총 부자’는 유모차/휠체어 부문 10km 코스 1위를 차지하며 관중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또한 마라톤 인플루언서 ‘런소영’은 풀코스 마라톤을 완주하며 한국인 러너의 위상을 높였다.

필라 라구아나 괌정부관광청장은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의 매력은 아름다운 해변을 따라 펼쳐진 코스를 달리고 멋진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 마라톤을 통해 참가자들이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괌 마라톤에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부장은 “이번 마라톤에 참가한 한국인 수치는 역대 최대 기록이며 한국인들에게 괌 마라톤을 홍보하고 유치할 수 있도록 힘써준 항공사, 여행사, 미디어, 그리고 인플루언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패키지 수요뿐만 아니라 러닝 인플루언서 ‘런소영’과 국내 러닝 매거진 ‘런시티’와 함께 출시한 여행상품을 포함한 FIT 수요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만큼 내년 유나이티드 마라톤 역시 많은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PIC 괌 내 파빌리온에서 진행된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 엑스포 행사에서는 괌 현지 문화와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라이브 음악, 현지 먹거리 판매,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엑스포 내 괌정부관광청 부스에서는 참가자들이 사진을 찍고 SNS에 포스팅할 수 있도록 포토존과 미스괌을 초청해 사진 촬영의 기회를 제공했다.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 참가자들에게는 잇숍런(Eat. Shop. Run.) 프로모션을 통해 괌 유명 레스토랑 및 쇼핑 업체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오는 28일까지 마라톤 참가 확인증을 가지고 지정된 레스토랑 및 쇼핑 업체에 방문하면 할인 및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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