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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21세기 바람직한 직업교육 방향 모색한다”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19-04-23 11:11

전북교육청 시민감사관 감사대상 다뤄…정책간담회 통해 공감대 확산
 전북도교육청./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도교육청 2019 상반기 시민감사관 감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새로운 직업교육 도입에 관한 논의가 이뤄진다.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시민감사관들이 주관하는 정책간담회가 24일 오후 3시부터 8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책간담회 주제는 ‘21C 개방형(직업교육)학교 도입’에 관한 사항으로 지난 3월 시민감사관 협의회를 통해 선정한 감사대상 중 하나다.

간담회에는 시민감사관을 비롯해 도교교육청 학교교육과, 미래인재과, 민주시민교육과 등 관련 부서 장학사·장학관 등이 함께 참여한다. 또 고등학교 진로담당교사나 학부모 등 관심있는 도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사례발표를 맡은 광주푸른꿈창작학교 최종안 교장은 학교 설립배경과 교육과정, 직업교육 운영형식 및 평가·향후계획 등을 설명한다.

푸른꿈창작학교는 직업중심 대안학교로 일반계 고교에 진학하고도 진로 문제로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폭넓은 직업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설립됐다. 일반고 2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선택의 기회 제공과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신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 고산고등학교 장경덕 교장이 고산고 교육의 변화에 대해 발표한다. 대안계열 특성화고인 고산고는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학생, 교육 다양성전형 대상자 등을 선발해 인문계 교육과정과 다양한 진로 탐색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들 학교사례를 전북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검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정책간담회는 다양한 직업위탁 교육으로 학생들의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시대적 변화에 따른 시민 참여로 혁신적인 미래 직업교육을 도출하기 위함”이라면서 “직업교육에 관심있는 교사나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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