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북구 구포동 인근 산사태 현장./사진제공=부산북부소방서 |
부산시는 25일 목요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지회장 김가야 동의대교수)와 함께 산사태 예방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토목학회 등 관련 학회 및 대학교, 시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산사태의 발생현황과 원인분석, 기술적 분석 및 예측을 통한 산사태 취약지역 평가사례 발표와 함께 산사태 예방을 위한 토론이 이루어진다.
최근 발생한 승학산 산사태의 경우, 해빙기 토석류의 부분적 유실로 발생됐으며 지난 2011년 서울 우면산 산사태나 지난해 경주 4번국도 산사태는 강우로 인한 침투수의 영향을 받아 대규모로 발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와 같은 발생 사례별 산사태 원인분석과 산사태 토석류 발생 메커니즘, 산사태의 확산범위, 토석류에 따른 건물손상 분석 등 학술적 연구 결과를 통한 산사태 취약성 평가에 대한 사례가 발표된다.
이준승 시 도시계획실장은 이번 토론회는 시의 최우선 과제인 시민 안전을 위해 전문가를 비롯한 분야의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기술심사과(☎051-888-2512), (사)대한토목학회 부울경지회(☎051-803-388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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