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숙 행복청장이 25일 천강 중국 허베이 슝안신구관리위원회 주임과 만나고 있다.(사진=행복도시건설청) |
행복도시건설청은 김진숙 청장이 중국 허베이 슝안신구 시민서비스센터에서 천강 슝안신구관리위원회 주임과 만나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자국을 대표하는 신도시를 개발하는 입장에서 앞으로 광역권 형성, 도시계획, 스마트도시, 친환경도시 건설 기술 등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양 기관은 분야별 상호 정보교류와 연 1회 정례 세미나를 개최하고 직원파견을 통한 직무 교류 등을 추진키로 했다.
행복청은 이번 방문을 통해 대한민국 도시건설 모델을 해외로 수출하는 기회를 개척하는 한편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스마트기술을 벤치마킹할 수 있게 됐다.
행복청에 따르면 김 청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천강 주임의 행복청 방문에 대한 답방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한편 베이징으로부터 약 120km 남측에 위치한 슝안신구는 덩샤오핑 선전특구 장쩌민의 상하이 푸동신구에 이어 시진핑 시대를 상징하는 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