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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 육성사업 공모 선정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손태석기자 송고시간 2019-04-25 18:14

-‘부네치아’ 장림포구 강소형 잠재관광지 선정
- 체계적 진단 및 관광객 모니터링, 전문가 컨설팅,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부산 사하구 행정지도(사진제공=부산 사하구청)
 
부산 사하구(구청장 김태석)는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지사장 김기헌)에서 시행한 ‘2019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에 부산· 울산지역 사업대상지로 SNS상 ‘부네치아’로 알려진 장림포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은 관광지점 통계기준 연간 10만명 이하로 방문객은 적지만 향후 인기관광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곳을 발굴해 체계적인 마케팅을 통해 유망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사하구는 전문가 컨설팅, 자문위원회 운영, 모니터링,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및 홍보활동 추진, 지역특화 상품 개발 및 운영, 업계대상 설명회, 팸투어 실시 및 인근지역 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방문객 유입 도모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장림포구는 지난해 SNS상 부산의 베네치아라는 뜻의 ‘부네치아’라는 별칭을 얻으며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곳으로 최근 관광객이 급증하였으며, 포구 양편에 알록달록한 색을 입은 이국적 창고 건물과 정박해있는 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연상시킨다.
 
현재 문화촌, 놀이촌, 맛술촌 등의 테마공간이 조성되어 있으며, 해양수산복합공간이 6월 개관할 예정이다. 또한 ‘어촌 뉴딜 300사업’에 선정이 되면 장림항 양쪽을 횡단할 수 있는 보행교 건립을 추진해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사하구는 다음달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놀이촌 옆 공간에서 길거리 라이브 공연을 추진하고, 사전 신청 시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해설도 들을 수 있다고 밝혔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장림포구를 사진찍기 좋은 곳을 넘어서 을숙도에서 다대포로 이어지는 생태관광벨트 구축의 마중물 역할을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기여하도록 생태, 문화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손태석(elroi1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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