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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이 올해 역사인물축제는 ‘만해 한용운’을 주제로 치른다./아시아뉴스통신 DB |
홍성군이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육성축제로 선정된 대한민국 대표 에듀테인먼트 홍성역사인물축제를 ‘만해 한용운’으로 주제로 정하고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29일 군에 따르면 추진위는 지난 26일 문화체육관광부 컨설팅과 축제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제2차 추진위원회 회의에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올해는 3.1운동 100주년과 한용운 선사 탄생 14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국가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시기에 독립운동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집중키로 했다.
따라서 한용운 선사를 대표하는 독립운동. 시인. 승려를 표현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구성과 창작 뮤지컬 ‘만해 한용운’, 독립과 관련된 밴드공연 ‘독립을 부르다’, 3.1만세운동 퍼포먼스 등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지역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여 야간에 홍주읍성을 지키는 퍼포먼스로 홍주성 전투에서 착안해 기획한 ‘홍주읍성을 지켜라’와 역사인물 퍼레이드 경연대회 등 지역민 참여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야간에는 홍주읍성을 화려하게 수놓는 ‘홍주읍성 별빛정원’과 만해의 시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한용운 사랑시 포토존’, 가족과 함께 하는 ‘달밤 독립군 지령 찾기’ 등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준비한다.
군 관계자는 “축제일정과 기본계획이 수립된 만큼 성공적인 축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전문가 자문과 지역민 의견을 수렴해 세부적인 계획을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 15회 홍성역사인물축제는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3일간) 홍주읍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