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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풍남국악원 김정순원장, "2019년 예술가를 키워낸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로 선정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20-11-21 15:25

-딸셋 낳아 국악 가르쳐 모두 성공시킨 어머니
-5월 8일 오후 2시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서 시상식
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전주풍남국악원 김정순원장은 딸 셋을 낳아 모두 국악을 공부시켜 예술인가족으로 훌륭하게 성공시킨 장한 어머지가 돼 2019년 문공부가 선정한 국악부문 예술가 어버이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29일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수상자로 선정된 김정순 원장은 딸 셋 중, 첫 째 서춘영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전문사를 졸업,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한국음악과 교사로 재직중이다.

둘 째 서은영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및 전문사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국악학과 음악연주학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현재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가야금 연주자로 활동 중이며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가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및 병창 이수자이다.

셋 째 서진희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사및 전문사를 졸업하고 현재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에서 황진이・춘향・심청 등 주연을 도맡아 국악계에서 돋보이는 창극인이다. 국가문화제 판소리이수자이다.

또한 셋째 딸 서진희씨의 남편 김도현씨는 전북도립국악원의 창극단 단원으로, 전주대사습놀이 명창부에서 장원하여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위 김도현은 국악계의 명인 명창이며 국가문화재인 김일구, 김영자 부부의 아들이다.

한편 수상자로 선정된 김정순원장은 자녀들 뒷바라지를 하면서도 2017년 제35회 전국국악대제전에 출전 ‘가야금병창 부문’에서 종합대상을 해 국회의장상을 받았다.

2018년에는 전주한옥마을내 전주한벽문화관서 가야금 병창독주회를 가질정도로 자신부터 예술인의 근성이 탁월하다.

김정순은 둘 째 딸 서은영과 함께 국가무형문화재 제 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인 강정열 선생의 이수자로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5월 8일 오후 2시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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